[날씨] 절기 '처서' 충청이남 소나기…태풍 '바비' 북상중<br /><br />오늘은 여름 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졌죠.<br /><br />폭염특보가 더 확대, 강화된 가운데 한낮에 경주가 33.7도까지 오르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요.<br /><br />대구 역시 33.5도까지 오르면서 더웠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낮기온이 높게 오르다 보니까 대기불안정은 더 심해졌습니다.<br /><br />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.<br /><br />오후 6시 무렵까지 충청 이남과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.<br /><br />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60mm, 그밖 지역은 5~40mm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월요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날씨 상황 무난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.<br /><br />바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겁니다.<br /><br />태풍 바비는 수요일 제주를 지나서 서해상을 따라서 북상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.<br /><br />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면서 대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